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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해외여행 추천, 봄 시즌 인기 해외 여행지

by 소풍가는 안나 2025. 4. 9.

 

4월 해외여행 추천: 봄 시즌 인기 해외 여행지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은 해외여행을 떠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여름 무더위가 오기 전, 쾌적한 날씨와 만개한 꽃들이 여행자를 반겨주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4월에 방문하기 좋은 인기 해외 여행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일본 - 벚꽃 시즌의 낭만

4월 해외여행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일본입니다. 3월 말부터 시작되는 벚꽃 시즌은 4월 초중순까지 이어지며, 도쿄, 교토, 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토의 철학자의 길과 도쿄의 우에노 공원은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북쪽의 홋카이도는 4월 말에서 5월 초에 벚꽃이 피어 늦게 출발하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일본 여행 시 JR 패스를 활용하면 신칸센을 포함한 대부분의 JR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2. 네덜란드 - 튤립 축제의 나라

4월 네덜란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의 바다를 선보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튤립 정원인 큐켄호프(Keukenhof)는 매년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만 개방하며, 약 700만 개의 구근이 심어진 7백만 송이의 튤립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암스테르담에서 큐켄호프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전거를 렌트하여 주변 튤립 밭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네덜란드 여행 시 암스테르담 카드를 구매하면 주요 관광지 입장과 대중교통 이용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프랑스 - 파리의 봄

에펠탑과 센 강변에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의 파리는 로맨틱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주변과 튈르리 정원은 봄꽃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집니다. 특히 몽마르트 언덕에서 바라보는 4월의 파리 전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파리뿐만 아니라 프로방스 지역의 라벤더 밭도 4월부터 보라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합니다. 파리 여행 시 박물관 패스를 구매하면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그리스 - 지중해의 푸른 보석

4월의 그리스는 여름 성수기보다 관광객이 적고 날씨는 따뜻하여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아테네의 고대 유적지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미코노스나 산토리니 같은 에게해 섬들은 아직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아 더욱 매력적입니다.

특히 산토리니의 이아(Oia) 마을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리스 여행 시 섬 간 이동은 페리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4월은 성수기 전이라 예약이 수월한 편입니다.

5. 스페인 - 정열의 봄축제

4월 스페인은 세비야의 '페리아 데 아브릴(Feria de Abril)'과 같은 다양한 봄 축제가 열립니다. 플라멩코 춤과 화려한 의상,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이 축제는 스페인 문화를 경험하기에 최적의 기회입니다.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과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등 문화 유산도 봄 햇살 아래 더욱 빛납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은 4월에 평균 20도의 쾌적한 기온으로 여행하기 좋습니다.

6. 태국 - 송크란 축제의 열기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태국의 송크란 축제는 태국 전통 새해를 맞이하는 물축제입니다. 방콕과 치앙마이 등 주요 도시에서는 거리마다 물을 뿌리며 축제를 즐기는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4월 태국은 기온이 높지만, 송크란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입니다. 축제 참여 시 방수 가방과 방수 카메라 케이스는 필수품입니다.

7. 터키 - 이스탄불 튤립 축제

네덜란드만큼이나 튤립과 인연이 깊은 터키는 4월에 이스탄불 튤립 축제(Istanbul Tulip Festival)를 개최합니다. 에미르간 공원과 걸하네 공원 등 도시 곳곳에 심어진 수백만 송이의 튤립이 도시를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이스탄불의 역사적 명소인 블루 모스크와 아야 소피아, 톱카프 궁전도 4월의 온화한 날씨에 방문하기 좋습니다. 터키 여행 시 그랜드 바자르에서는 현지 특산품과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4월 해외여행 준비 팁

4월 해외여행을 계획하실 때는 목적지의 기후와 현지 행사 일정을 미리 확인하세요. 특히 부활절 연휴가 있는 유럽 국가들은 일부 상점이나 관광지가 휴무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봄철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항히스타민제 등 필요한 약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월은 여행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성수기 전이라 항공권과 숙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봄, 새로운 여행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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