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내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한달살이여행’. 이에 발맞춰 전국 각지 지자체들이 장기체류 여행자를 위한 여행지원금, 숙박비 보조, 체험 프로그램, 창작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산과 규모를 갖춘 지자체들은 경쟁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실제 운영 중인 주요 지자체 프로그램을 정확히 정리하고, 신청 조건과 꿀팁까지 함께 안내드립니다.
한달살이 여행지원금 종류와 규모
2025년 기준, 전국적으로 약 10개 이상의 지자체가 공식적인 한달살이 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는 지역 특색에 맞춰 다음과 같은 형태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 현금성 지원 (지역화폐 또는 상품권 형태): 10만 ~ 30만원
- 숙소 지원: 무료 제공 또는 50% 할인
- 체험 프로그램 무료 또는 할인
- 예술인, 프리랜서 대상 창작비 보조 (최대 50만원)
전남 강진군은 ‘느림의미학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화폐 30만원과 숙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강원 고성군은 고성사랑상품권 20만원과 지역 체험 무료 이용을 지원하며, 경북 영덕군은 해양투어 포함 체류비 10만원을 지급합니다.
특히 제주 서귀포시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비 최대 50만원과 숙소 제공, 서울 종로구는 청년 대상 도시형 한달살이로 원룸 제공과 문화 체험권 지급 등, 다양한 목적과 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혜택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청 조건 및 절차
대부분의 지자체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기본 신청 대상으로 하며, 특정 프로그램은 청년층, 프리랜서, 예술인, 디지털노마드 등 특정 조건을 설정하기도 합니다. 공통적인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자체 또는 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
-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제출
- 체류계획서 또는 자기소개서 첨부
- 서류 심사 및 선정자 발표
- 현지 오리엔테이션 참여
- 활동 결과 보고서 및 SNS 후기 제출

체류 목적과 지역 연계성 강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 관광보다는 지역사회 참여, 콘텐츠 제작, 예술 창작 등의 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면 선정 확률이 높아집니다.
정읍시는 재택근무자 대상 워케이션, 통영시는 청년 디지털노마드 대상 콘텐츠 제작비 지원 등으로 선택적 타겟팅을 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SNS 후기를 필수 조건으로 명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2025년 주요 지자체 리스트 (2차 검증 기준)
지자체 | 프로그램명 | 지원금/혜택 | 신청대상 | 신청기간 |
---|---|---|---|---|
전남 강진군 | 느림의미학 한달살이 | 지역화폐 30만원 + 숙소 50% 할인 | 누구나(성인) | 2025.3 ~ 11 |
강원 고성군 | 고성에 살어리랏다 | 상품권 20만원 + 체험 무료 | 전국민 | 연중 수시 |
경북 영덕군 | 영덕에서 살아보기 | 체류비 10만원 + 해양투어 | 성인 | 2025.4 ~ 10 |
전북 정읍시 | 로컬 워케이션 | 숙소 제공 + 체험비 일부 지원 | 프리랜서/원격근무자 | 2025.5 예정 |
제주 서귀포시 | 창작 한달살이 | 숙소 + 창작비 최대 50만원 | 예술인 | 2025.3~10 |
서울 종로구 | 도시한달살이 | 원룸 + 문화체험권 | 청년(20~39세) | 2025.5 2차모집 예정 |
경남 통영시 | 디지털노마드 워케이션 | 콘텐츠 제작비 + 숙소 할인 | 청년/1인창작자 | 2025.4 ~ 10 |
전남 순천시 | 순천살이 | 숙소 30일 무료 + 식사 일부 | 누구나 | 2025.4~12 |
※ 본 리스트는 2025년 4월 기준, 실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2차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년은 한달살이 여행자에게 최고의 해입니다. 전국 각지 지자체들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있으며, 숙소부터 체험, 창작 지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심 있는 지역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준비해보세요. 지역을 여행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